Ⅰ. 아리랑의 의의
아리랑은 자장가나 삼 삼기 노래처럼 일정한 생활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노래가 아니면서 광범위하게 傳承되고 다채롭게 變形된다. 광범위한 전승은 아리랑이 민중의 생활감정과 密着되어 있음을 말해 주고, 다채롭게 변형되는 현상은 아리랑이 전승되는 데 그치지 않고 계속
아리랑의 기원
아리랑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1930년 총독부 기관지「朝鮮」151호 '조선민요 아리랑'에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부분이 기원 문제다.
어찌하여 아리랑에는 이다지도 기원설이 많게 되었을까? 어째서 관심의 차원을 넘어 집착에까지 이르게 되었을까?
아리랑 또는 이와 유사한 음성이 후렴에 들어있는 민요의 총칭”으로 남북을 통틀어 약 60여종 3천6백여 수에 이른다. 우리나라에는 평안도에 '서도 아리랑', 강원도에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함경도에 '함경도 아리랑', '단천 아리랑', ‘어랑타령’ 경상도에 '밀양아리랑', 전라도에 '진도 아리
아리랑에도 이러한 향토성에 따라 고유한 음률, 고유한 정서가 나타나게 된다. 아리랑은 지역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국내에서는 평안도에 '서도 아리랑', 강원도에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함경도에 '함경도 아리랑', '단천 아리랑', ‘어랑타령’, 경상도에 '밀양아리랑', 전라도에 '진도 아
정선아리랑만큼 한국인들의 가슴 속 깊이 강원도의 서정을 연상시키는 것은 드물 것이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나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노”로 시작되는 발랄하면서도 뚝뚝한 밀양아리랑이나 “문경 새재는 왠 고개인가 구부야 구부야 눈물이 난다”는 신명난 진도아리랑은 부르는 이들에게
강원도 지역의 정선아리랑, 호남 지역의 진도아리랑, 그리고 경상남도 일원의 밀양아리랑과 같이 전국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아리랑 속에는 그 지역의 모습이 녹아있다. 그 외에도 지역 주민들에 의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아리랑들이 존재하며, 전파과정 중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
아리랑의 종류를 논하기 어려우므로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로 지역을 한정할 것이다. 또한 각 도를 대표할 수 있는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경상도의 밀양아리랑, 전라도의 진도아리랑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앞으로 이어지는 2장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그리고 해외에
Ⅰ. 서 론
필자도 평상시에 아리랑을 즐겨 부른다. 기쁠 때나 슬프 때나 항상 즐겨 찾는 노래가 아리랑이다. 아리랑이 한민족의 희노애락을 나타내는 가장 대중적인 음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리랑은 한 곡의 노래는 아니다. 아리랑은 ‘아리랑’ 또는 ‘아라리’ 등 이와 유사한 구절이 후렴
아리랑’은 한민족이 가장 오랜 세월 동안 가장 널리,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애창되고 있는 노래이다. 아리랑은 ‘아리랑…’ 또는 ‘아라리…’ 및 이들의 변이를 여음(후렴 또는 앞소리)으로 지니고 있는데, 이들 여음에서 아리랑의 명칭이 비롯되고 있다.
2. 아리랑의 기원